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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3 17:16
태백산 신년 해맞이 산행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717  

2014년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손학규 상임고문님과 민심산악회 회원님, 팬클럽 회원님들이 태백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태백산의 일출 시간은  7시 36분.

일출시간에 맞춰 천제단을 가려면 캄캄한 산길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천제단에는 이미 새해를 맞이하는 수많은 등산객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드디어 서서히 떠오르는 2014년을 알리는 첫 태양.

일출을 맞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민심산악회 회원님들.

아쉽게도 깃발이 잘 안나왔네요 ^^:

손학규 상임고문님과의 기념사진을 빼먹으면 안되죠.

얼마전 자선 바자회를 했었던 민심산악회 부천지회 회원님들과의 기념사진~

일출을 바라보는 손학규 상임고문님의 모습입니다.

블랙야크 광고 찍어도 되겠어요 ㅎㅎ

신년 해돋이 기념 만세 삼창~

정상 천제단에서 조촐하게 시산제를 지냈습니다.

해돋이를 함께한 동지들과의 전체 기념사진~

너무 추워서 많은 분들이 먼저 하산하는 바람에 아쉬웠습니다.

겨울산행은 올라갈때보다 내려올때가 위험합니다.

천천히~ 조심조심 내려오는 손학규 상임고문님.

내려오니 새해 복을 기원하는 손학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하 떡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신년 산행 뒷풀이 장소에 도착해서 떡국을 함께 나누고 손대표님의 말씀에 귀를 쫑긋.....

"아침해가 뜨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바로 산 위에서 떠오르느 것은 아니었지만 구름 위로 떠오르는 해.
우리가 제대로 해를 볼 수 있을까 마음을 졸인것도 있었고 구름이 끼인것도 안타까운게 있었는데 기어코 해는 찬란하게 떠오르고 말았습니다
찬란하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2014년이 큰 축복의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참 반갑습니다
오르내리는 많은 등산객들이 저희를 보면서 같이 밝은 낯으로 인사를 해주고 사진을 찍으며 새해를 축복하는 모습.
여기서 우리는 더 많은 희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과 함꼐 한 세월과 어려움이 다 이제 국민들에게 널리 깊이 번지고 펴져서 이제 저녁이 있는 삶, 함꼐 잘하는 나라, 사회 통합, 남북 통합, 정치통합의 3통합 모든 것들이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다시 다가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2013년에 주로 독일에 있으면서 성찰과 모색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분들은 많은 좌절과 실망을 겪었을겁니다

우리 사회는 더 이상 갈 수 있을까 하는 정도로, 찢겨있고 분열과 대결로 점철이 돼 있고 그 속에서 국민들은 좌절하고 실망했습니다. 안철수 현상은 그 반영이었고 민주당의 추락은 그 결과이기도 했습니다

존경하는 여러분, 깊은 늪에 빠져있는 정치와 대결 속의 찢겨져있는 사회를 우리가 앞장서서 건져내고 하나로 뭉쳐내야 한다는 마음의 결의를 다져야 합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시민의식을 갖고 나라를 바꾸고 희망을 주고 어려움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움 삶을 줄 수 있다고 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저는 여러분들과 같은 믿음을 갖고 여러분과 함께 우리사회를 새롭게 일구어 내겠다고 하는 결의를 민족의 영산 태백산에서 다시 다졌습니다.

2014년은 우리 국민을 새롭게 하고 남북을 통일하고 찢겨진 사회를 하나로 합치고 불신의 정치를 희망의 정치로 만드는 일을 준비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정치 통합을 이룰 방안, 남북 통합의 길, 사회 통합의 길을 향해서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사회가 나아가야 할, 우리가  당장 해야 할 일을 만들어 나가고 찾아 나갈 것입니다

태백산에서 받은 영과 기... 이것을 우리 모두 함꼐 국민을 위해....  발전하고 준비할 수 있는 2014년을 맞이하도록 합시다"

추운 날씨속에 산행을 함께 해주신 민심산악회 회원님들을 비롯한 팬클럽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학규마을의 이상범 전 울산시 북구청장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