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만드는 나라
‘정의로운 민생정부 - 함께 잘사는 나라’
대선출마를 선언한 민주통합당 손학규 전 대표가 14일 광화문 광장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희망 심기’ 퍼포먼스를 통해 대선 출마의 의미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손학규 전 대표는 서울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각계 각층 시민 100명과 함께 하는 대선출마 선언 행사에서 ‘정의로운 민생정부,함께 잘 사는 나라’를 주제로 출마선언문을 발표했다.
손학규 전 대표의 대선출마 선언식에 함께 한 각계각층 국민 100인은 손 전 대표의 출마선언문 발표 이후,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화가 임옥상씨의 ‘지구를 담는 그릇’이라는 설치미술 작품에 국민이 염원하는 메시지를 부착한 ‘민심 넝쿨작물 화분‘을 걸었다.
손학규 전 대표도 시민들의 화분 걸기 행사 순서에 이어 국민의 희망과 염원에 대해 잘 실천하겠다는 다짐의 서명을 했다. 손 전 대표는 이어 화가 임옥상씨와 함께 국민들의 염원을 받들겠다는 의지를 담은 ‘대국민 약속 퍼포먼스’의 일환으로 민심의 화분을 걸었다.
이날 행사는 손 전 대표가 대선출마에 임하는 각오를 설치미술 작품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독특한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서울시가 14일부터 17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는 도시농업박람회 개최와 관련, 화가 임옥상씨는 철제로 된 ‘지구를 담는 그릇’을 제작해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