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된다고 하겠어요?”
“충분히?”
충격받은 표정을 짓자
“그 연구만 성공하면 병원장이 뭐야
언제 갈아입었는지 알 수 없는 목이 늘어난 티셔츠를 입고
별로 인상이 좋아 보이지 않는 (기묘한 사나이 옆에 있던) 남자가 말했다.
“의식이 끝나지 않은 건 분명한 건가요? 확신할 수 있습니까?”
의식? 느닷없이 무슨 말 이지? 의식이라고 하는 건 혹시 그것을 말하는 것인가? 이 남자는 무언가 알고 있다. 고 생각하며 그녀가 말했다.
“의식이 끝나면 나는 그의 일부가 된다고 하였어요. 그리고 저는 아직 그의 일부가 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 다시 인상이 안 좋은 남자가 말하였다.
“의식의 공간 안에서 그는 어떤 모습이었나요?”
그녀가 의식을 더듬으며 답했다.
“기억은 희미하지만 분명한 건
어떤 처음 보는 아줌마가 찾아왔어요. 생전 처음 보는 아줌마인데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는 계단으로 이동하는 일이 힘들지만
사실 등에 대해 다른 사람의 동의와 관계 없이 확고한 진리로서 받아들이는 개인적인 심리 상태(위키백과)
나는 기척이 없는 사람이다. 나는 마치 그림자와 같이 보이지만 보여지지 않는 존재이며
네가 나설 수밖에.."
그녀는 가만히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
대리수술 한 것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하고 살인이나 과실로 인해 장애가 온 것이라면
“웃을 일 아닌데” 하고 사막여우가 나를 쳐다봤다.
괜히 머쓱해진 나는 “뭐 흔한 일이죠
그때 정말 반장은 그 상황을 보고도 못 본 척 했던 것일까? 정말로 못봤던 것은 아닐까? 기억의 회로가 잘 작동되지 않았다. 그저 그런 뜬금없는 생각들로 막연히 잠겨있는데
내가 신모 씨 소설이 싫다고 했더니
처음 보는 사이지만
한국 의료보험제도를 따르고
이젠 안정기에 들어서서 3개월에 한번씩 외래를 내원하며 혈액검사만 할 뿐이었다.
“감사해요
제가 미래의 미국 사회를 보여 드리죠. 저는 미래에서 왔습니다. 2020년도에 타임머신을 타고 한국으로 온 것입니다. 요새 미국은 망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미국 병원이 문 닫게 생겼습니다. 미국도 한국의 의료보험법을 적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이것도 미래 재판을 해서 헌법소원을 하나 내 주세요. 하나는 개인의 총 소유는 불법이다. 이제 총 소유를 하면 불법으로 교도소에 가야 한다고 해주세요. 이것 때문에 범죄가 끊이지 않고 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걱정입니다. 아마도 모든 감염 가능성 있는 질병에 대한 연구를 미리 해야 할 것입니다.” 톰이 이어서 말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같이 동물에게서 전염될 가능성 높은 모든 질병을 다 조사해서 미리 치료제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빨리 받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와 함께 미국으로 갑시다. 미국 미래 재판을 해 주세요. 한국 의료보험을 적용하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소년법도 만 6세는 너무 어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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