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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8-05 13:05
손학규, 9월 말 귀국… 10월 재·보선 변수될 듯
 글쓴이 : 무진장
조회 : 309  
손학규, 9월 말 귀국… 10월 재·보선 변수될 듯
구혜영 기자 koohy@kyunghyang.com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66·얼굴)이 오는 9월 말 귀국한다. 10월 재·보궐 선거 후보등록일(10월10~11일)을 열흘 정도 앞둔 시점의 전격적인 귀국이어서 손 상임고문이 재·보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손 상임고문 측 핵심 관계자는 4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독일 총선일인 9월22일을 지나 동아시아미래재단 7주년 기념행사일(9월30일) 이전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10월 재·보선 출마 문제를 두고 명확하게 입장을 밝힐 때가 있겠지만 현재로선 딱 부러지게 말하기 어렵다”며 출마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손 상임고문은 지난 1월 독일 베를린자유대학으로 연수를 떠났었다.

손 상임고문의 ‘9월 복귀’는 향후 정치권 지형에서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10월 경기 수원지역
재·보선이 확정될 경우 그동안 제기되던 ‘손학규 차출설’이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이 지역 민주당 신장용 의원은 2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당내에서는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세력화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손 상임고문의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다만 이 지역구의 당 유력 후보로 이기우 전 의원이 거론되는 점이 변수다. 이 전 의원은 2008년 손 상임고문이 당 대표였던 당시 비서실장을 맡았던 최측근이다. 그가 출마를 결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손 상임고문의 귀국 후 행보는 안철수 의원과의 관계 설정 때문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손 상임고문은 민주당 중심의 야권 통합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지지자들에게 e메일로 ‘베를린 구상’을 밝히며 “다양성 속의 통합이야말로 독일에서 배워야 할 한국 정치의 미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