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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2-05 13:22
[미국 방미 성과와 귀국맞이 몇 컷]
 글쓴이 : 무진장
조회 : 341  

 

손학규상임고문은 2014년 1월 17일부터 2월 3일까지 UC샌디에이고(UCSD)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하였다. 남가주를 방문하여 글렌데일 센트럴 파크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찾았다. 손 고문은 글렌데일 아라 제임스 나자리언.프랭크 퀸테로 시의원 등을 만나 소녀상 건립을 지지해준 글렌데일 시의회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 동행한 배무한 LA한인회장은 2000명의 한인들의 소녀상 지지서명이 담긴 청원서를 시의회에 전달했다. 그는 24일 JJ 그랜드 호텔에서의 기자회견을 통해 한반도 긴장완화를 위해서는 북미관계의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붕괴하는 등 급속한 변화가 생긴다면 남북 평화통일에 오히려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북한을 대화의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선 미국의 역할이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선 한인사회가 지역구 의원을 상대로 청원운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케네스 배씨를 석방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특사로 보내는 것도 북미관계 개선에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손 고문은 현 재외국민 선거제도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우편투표 등 좀 더 많은 유권자가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손 고문은 이날 저녁 아로마센터에서 LA동포 간담회도 가졌으며, 25일 오후 1시에는 OC한인회관에서도 강연회가 진행. USCD, UC버클리, 스탠퍼드에서도 북미관계 개선에 대한 강의하였고, 2월 1일 미국 UC버클리대 특강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연합군이 1951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을 통해 인정해줬다는 것”이라며 “미국 측이 왜 조약의 6차 초안에서 새로운 주장을 했는지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 마이크 혼다 의원 등과도 만나 북미관계 개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